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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007 노 타임 투 다이> 재밌지만, 제목이 사기! (줄거리 X, 스포일러 O)

by 리뷰하안 2021.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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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노 타임 투 다이> 재밌지만, 제목이 사기! (줄거리X, 스포일러 O)

 

 

제목 : 007 노 타임 투 다이

장르 : 액션    /    국가 : 미국 & 영국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 163분

개봉일 : 2021.09.29 (전세계 최초)

 

감독인 캐리 조지 후쿠나가는 일본계 미국인으로, 일본계 미국인이 15편에 달하는 007시리즈 중에 감독을 맡은 건 처음이라고 한다.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 마지막 대장정!

과연 블록버스터란 말이 아깝지 않은 영화다.


나는 오후 5시 상영으로 관람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관람료가 6천원이었다. 왜지?

암튼 6천원만 결제하라고 하니 그렇게 하긴 했다.

 

음... 007시리즈답게 분명 재미는 있었다. 스케일도 크고, 액션도 멋지다.

여기부터 스포일러!! (줄거리 X)

하지만, 제목으로 사기쳤다.

NO TIME TO DIE, 죽을 시간이 없다고 하더니만, 007이 죽어?

최소한 제목 때문에라도 죽지 않을 줄 알았다.

또 어떻게 해서든 빠져 나오겠지? 하는 기대 심리는 나만의 착각이었을까?

설마, 설마하며 엔딩 크레딧 올라갈 때 뭔가 반전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 계속 보는데, 무슨 제작진이 그렇게나 많은지 최소 수백 명은 분명히 넘는 듯하다.

워낙 스케일도 크고 하니 그럴 수도 있겠지만, 엔딩 크레딧 올라가는 걸 다 봐야 막판 반전이 있는지 없는지를 아는데...

007은 그렇게 죽었다.

헐...

그럼 제목이라도 어벤져스 END GAME처럼 가망없음(feat. 박지훈 번역가)으로 하던지...

하지만 분명히 재미는 있었다.

코로나 관련해서 개봉 예정도 엄청나게 밀렸다고 한다.

원래 최초 개봉예정일은 2020년 4월이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2020년 11월로 연기.

다시 2021년 4월로 연기. 또 다시 연기하면서 현재 시점이 됐다고 한다.

제작비 2.5억달러(한화 약 2,963억원)에 손익분기점은 9억달러(한화 약 1조 665억원)라고 한다.

한마디로 전세계적으로 초대박을 치지 못하면 망한다는 것이다!

이 망할 놈의 코로나!!

 

그래도 리뷰하안이 보기엔 성공하지 않을까 싶다. 상당히 재밌기 때문이다.

007보다 좋아하는 시리즈인 본 시리즈와 대비가 돼서 한땐 007이 미워 보이기까지 한 적도 있다지만, 

그래도 역시 007은 007이다!

본 아이덴티티,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 등의 제이슨 본은 장비빨 없이 자신의 머리와 신체 능력 만으로 다 해결하는데, 007은 장비빨까지 최고로 갖추니 당시엔 그렇게 얄미워 보일 수가 없었다.

007시리즈를 좋아하거나 액션물, 첩보물을 좋아한다면 응당 보러 가는 게 맞을 것 같다.

음.. 그러고 보니 현재 우리나라 박스오피스 1위인 보이스가 위협을 당할 것 같긴 하네...

암튼 이번 편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제목으로 사기친 것 말고는 전반적으로 다 괜찮았던 것 같다!

 

 

아, 그리고 이번 편의 제목과 똑같은 제목의 OST가 있다.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라는 가수가 부른 동명의 곡, 'No Time To Die'가 있는데, 노래도 좋다.

처음엔 007에 이런 곡이... 싶었는데 듣다 보니 은근히 잘 어울리는 것도 같고 아무튼 노래가 좋다.

유튜브 조회수만 해도 벌써 44백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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