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드라마

[극장판]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 감상후기

by 리뷰하안 2021. 11. 17.
728x90
반응형
SMALL

[극장판]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 감상후기

 

올해 개봉한 [극장판]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

코난의 TV판 시리즈는 하도 많고 만날 짤막한 추리극이란 클리셰에 질려서 잘 안 보인다.

극장판은 매화 색다른 기둥 스토리 하나씩을 들고 나오다보니 보곤 한다.

이번 편 비색의 탄환은 평점도 굉장히 높다. (다음 8.8   /   네이버 9.09)

WSG(World Sports Games)라고 하는 세계 스포츠 게임? 올림픽 비슷한 뭔가 스포츠 행사라는 설정을 한 것 같다.

이런 WSG가 일본에서 개최된다.

WSG의 공식후원자 대표들이 연쇄 납치를 당하게 된다.

몸은 작아져도 두뇌는 그대로. 언제나 진실은 하나!

 

여기서 우리의 주인공 코난은 그 원인이 바로 15년 전 미국 보스턴에서 발생했던 WSG 연쇄 납치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밝혀내게 된다.

시속 1,000km로 질주하는 진공 초전도 리니어 안에서 범인과 대치하고 되고...

이번 편에서 시속 1,000km로 질주하는 진공 초전도 리니어 안에 있는데, 조력자에게 총을 쏴달라고 하고선 시간과 속도, 진공, .... 등등을 다 고려해서 범인이 죽지 않고 총상만 입게 만드는 대목이 나온다.

거기서 과학적 설명까지 곁들인다.

그런데 과알못이라 그 말이 실제 가능한 건지, 아님 이론 상으로라도 말이 되는 건지, 아님 걍 아예 말도 안 되는 걸 그럴싸해 보이려고 그렇게 표현한 건지 자체를 잘 모르겠다. ~@@~

[극장판]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 - 말 그대로 비색의 탄환 작렬 장면

음... 역시 코난군!

무엇보다 대단한 건 바로 이것.

몸은 작아져도 두뇌는 그대로. 시간이 지나도 나이도 그대로!

코난의 최초 시작은 1994년 1월 19일.

현재가 2021년 11월 17일이니 만으로 27년이 넘는 시간동안 나이가 그대로!

예전에 어디선가 본 기사에서 이런 내용이 있었다. 작가인 아오야마 고쇼는 원래 코난을 이 정도로 길게 갈 생각이 없었는데 생각보다 인기가 많아서 길어지긴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렇게 무한대로 갈 생각은 없었는데, 만화 강국이라는 일본 역시도 일반 종이 만화책의 인기가 시들해져서 코난을 연재 중인 주간 소년 선데이에서 코난이 빠지면 회사 망한다고 사정 사정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계속 끌고 가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게 뻥이 아니라 실제 회사 사정이 그런 지경에 이른 게 맞다고 하니 흠...

이번 편에서 정말 어이 쌉털린 대목은 바로 이 장면이었다.

[극장판]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 - 어이 쌉털리는 장면

음... 코난이 과연 사람이 죽는 걸 바라지 않을까?

심지어 검은 조직의 최대 수장 자체가 코난이 아니냔 말까지 돌고, 코난이 가는 곳에 살인이 일어난다는 검증된 사실까지 돌고 있는 마당에..

나무위키에 따르면 '작중 사망자가 457명(2018.2.12 기준, 1009화)'에 이르렀다고 한다. 작중 시간 흐름이 1년이 조금 안 되는 걸 감안할 때 대도시 일부지역에서만 400건의 살인이 벌어진 것이라고 한다. 소년탐정 김전일이 2부가 시작되면서 새로운 희생자를 내고 있지만 그래도 코난에 미치지 못한다고 한다.

코난은 사람이 죽는 걸 원하진 않을 지 몰라도 본인이 다니는 곳에서 살인이 빈번하게 일어나므로 최소한 죽음을 부르는 소년 내지 사신 정도로는 보는 게 맞을 것이다. ㅋㅋㅋ

 

그럼 마지막으로 영원하 코난의 주제가! 그걸 패러디한 '고자라니' 감상으로 마무리~!

 

728x90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