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카카오페이 상장과 주가, 기본적 분석 PER의 한계점

by 리뷰하안 2021. 11. 3.
728x90
반응형
SMALL

카카오페이 상장과 주가, 기본적 분석 PER의 한계점

 

카카오페이가 많은 관심 속에 오늘 신규상장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따상을 못할 경우에는 확 처지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따상은 가지 못했고, 장 시작할 때 공모가(90,000원)의 2배는 찍은 상태(시작가 180,000원)에서 +3~4%대를 왔다갔다 하고 있네요.

현 시가총액은 2조 4,300억 정도되고 있네요.

대표적인 기본적 분석 방법의 하나인 PER를 중심으로 보면 카카오페이는 작년인 2020년(제4기)에도 순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출처 : 전자공시시스템>

카카오페이의 2020년 재무제표를 보면 당기순손실이 발생했습니다.

PER(주가 수익 비율)를 구하기 위해선 EPS(주당 순이익)을 구해야 가능합니다.

그런데 당기순손실이 발생하면 순이익이 마이너스(-)이기 때문에 산출이 불가해지게 됩니다.

(※ PER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 지난 번 PER(퍼)에 대해 포스팅한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식, PER(퍼) 쉽게 이해하기

주식, PER(퍼) 쉽게 이해하기 안녕하세요. 리뷰하안입니다. 이번에는 시가총액과 PBR에 이어 PER(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식을 하시는 분들은 보통 PER 또는 퍼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haan79.tistory.com

 

이래서 PER라는 기본적 분석으로는 아예 적정 주가인지 고평가 혹은 저평가인지를 확인하는 게 불가한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럼 현 시가총액과 재무제표 상의 단순 기업가치인 순자산(=자본총계)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개념이 바로 PBR 개념과 거의 유사합니다.

2020년 기준, 증자 전 순자산이 2천 41억에 주식수가 113,367,125주였습니다.

여기서 신주 발행 17,000,000주를 한 것입니다.

그리고 공모가는 9만원이었습니다.

따라서 신주 발행을 통해서 회사에 들어온 추가 자금은 1조 5,300억이 되겠습니다.

그럼 회사 순자산은 1조 7,341억이 되겠네요. (1조 7,341억 = 기존 2천 41억 + 신주 발행 1조 5,300억)

그런데 현재 시총이 2조 4,300억 정도 되니 재무제표 상 순자산 대비 1.4배 정도 나오네요.

다시 말해서 PBR이 1.4 정도 되겠습니다.

(※ PBR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식, PBR은 대체 뭘까?

주식, PBR은 대체 뭘까? 안녕하세요. 리뷰하안입니다. 이번엔 PBR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주식을 하시는 분들께서는 보통 PER(퍼)나 PBR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그럼

haan79.tistory.com

 

현재 증권 방송 전문가들 중 일부는 지금 가격도 고평가라고 하는 분들이 계신 것 같은데요.

PBR 개념으로 딱히 높단 생각이 들진 않네요.

물론 금융업이라는 업종은 특성 상 PBR이 1을 밑도는 경우가 태반이라서요. 그런 측면에서 보면 굉장히 고평가가 맞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카카오페이가 은행 등의 금융권과는 분명 다른 속성이 있어서 이걸 큰 테두리에서 같다고 똑같은 기준으로 보는 건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또한, 앞으로 카카오페이의 사용이 증가할까요? 감소할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사용이 증가할 것 같습니다.

주가 예측이야 실적과 무조건 비례한다는 보장도 없고, 선반영이 심하게 됐다면 실적이 좋게 나와도 오히려 빠질 수 있는 측면이 있겠지만, 적어도 장기적으로 볼 때는 괜찮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728x90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