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 분석] 빚도 자산인 이유 쉽게 알기!

[기본적 분석] 빚도 자산인 이유 쉽게 알기!

 

주식의 기본적 분석, 재무제표 등을 통한 분석을 함에 있어서 자산은 부채와 자본의 합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럼 빚도 자산이라는 말이 되는데, 이걸 쉽게 알 수 있도록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거창하게 비즈니스니 기업이니 하지 말고, 조금 더 친근하게 개인의 대상으로 보겠습니다.

누구나 내 집 마련을 굉장히 중요시 여기기 마련입니다.

그럼 예를 들어 5억 짜리 아파트 한 채를 매입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런데 본인이 모은 돈은 3억, 모자른 2억 만큼은 은행에서 대출을 받았습니다.

그럼 내 자산은 3억인가? 5억인가?

나의 재산세는 3억에 상당하는 자산에 대해서 부과되나?

아니면 5억에 상당하는 자산에 대해서 부과되나?

이 아파트가 가격이 올라 7억이 됐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차액 2억이 발생한 것입니다.

이때 아파트를 매각하면 내 수중에 7억이 생기고, 은행 빚 2억을 갚고 나면 5억이 남습니다.

다시 말해 아파트 매매를 통해 2억을 번 셈입니다.

은행은 짒 값 상승분에 대해서는 아무런 이익을 받지 못합니다. 대신 집값이 떨어지더라도 안정적으로 대출에 대한 이자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결국 은행에서 꾼 돈을 포함해서 내 아파트 가격이 내 자산이 되는 것입니다.

 

그럼 이번엔 조금 거창하게 비즈니스, 기업으로 넘어가서 비교해보겠습니다.

회사도 마찬가지로 땅이나 건물을 살 수도 있고, 그 외에 기계장치건, 각종 시설물이건, 차량이건 다양한 자산을 매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 또한 항상 자기 돈으로만 매입하진 못합니다. 따라서 은행 등을 통해서 차입금을 갖곤 합니다.

여기서도 개인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기업이 소유한 자산의 가격이 오르건 떨어지건 그건 기업의 몫이고, 은행은 대출에 대한 이자만 받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빚테크 부분도 나오게 됩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내 수중에 2억이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 계산이 복잡해질 수 있으므로 세금 등은 없는 것으로 가정합니다.)

어느 지역에 2억 짜리 땅이 있는데 1년 후 예상되는 상승률은 5%입니다. (예상 수익 1천만원)

그런데 다른 지역에 있는 5억 짜리 땅은 1년 후 예상되는 상승률이 10%라고 합니다. (예상 수익 5천만원)

전자는 빚 없이 고스란히 1천만원을 벌 수 있습니다.

후자는 빚을 지지만 5천만원을 벌 수 있습니다.

그럼 후자의 경우는 땅 값이 5억인데 내 돈이 2억 밖에 없으니 은행에서 3억을 대출 받아야 합니다. 그럼 내 예상 수익 5천만원이고, 전자와 비교할 때 추가로 4천만원을 더 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럼 예상수익 5천만원을 달성할 때까지 대출액 3억에 대해서 나갈 이자가 전자와 비교할 때 추가로 벌 수 있는 4천만원보다 작다면 후자의 선택이 나은 것입니다.

대출 3억에 이자가 4천만원 미만이면 됩니다. 3억에 4천만원이면 이자율이 13.33%가 나오게 됩니다. 이자율을 이 수치 이하로 받을 수 있다면 후자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한 셈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도 만약 이자율을 13.33%보다 훨씬 작게 받을 수 있다면 그럴수록 자신의 실수익은 더 커지는 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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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와 관련된 내용을 조금 더 알고 싶다면 이전에 포스팅한 아래 링크를 참고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오늘도 건승하는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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