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하안의 tvN 해피니스 9화 감상후기
역시나 이번 회차도 재밌었네요 ㅎㅎ
이현의 선배인 김정국이 목사님을 믿죠.
기도를 하니 광인병 환자가 물러갔다고요.
그 원인이 밝혀졌네요.
좀만 머릴 굴리면 알 수 있던 걸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네요.
사실은 목사님이 바로 광인병에 걸린 환자였다는 것!
아... 그 생각을 왜 못했을까 싶네요.
내용 상 봐도 특정 종교를 빨아주려는 의도가 있어보이진 않았고요. 그렇다면 외부에서도 영험한 목사님들이 퇴치하니 하는 말들이 돌았어야겠죠.
그럼 우선 단서가 2가지가 있네요.
1. 종교의 힘은 아니다.
2. 그런데도 광인병 환자가 물지 않는다.
이 두 가지 요건을 충족시키는 게 무엇일까 하고 생각해보면 그리 어렵지 않게 환자일 수 있겠단 생각이 들 것 같은데요. 미처 생각지 못했네요 ㅜㅜ
해피니스의 메인 빌런 중 하나인 오주형이 또 한 건을 했네요.
힘들게 이현과 새봄이 목사님을 제압해놓고 나가서 사람들과 논의하는데, 방 안에 숨어 있던 오주형이 나와서 목사님을 자극해서 투우장의 투우 마냥 달려든 목사님이 아파트에서 추락사하고 말았습니다.
오주형의 불륜녀인 우상희는 눈 맞은 변호사 국해성에게 오주형이 사실 코인에 몰빵했는데 암호만 알아내면 다 우리 것이 된다고 합니다. 요 거, 요 거 보아하니 사건 하나 또 날 것 같네요.
아마도 우상희랑 국해성이 암호를 알아내서 그대로 오주형이 파산하기보다는요. 알아내긴 하지만 추가로 뭔가가 더 있을 것 같네요. 현재까지 보여준 오주형의 빌런성을 볼 때 그리 쉽게 당하지 않을 것 같고요. 또한 그가 벌 받는 게 주인공에 의한 게 아니라, 지들끼리 관계에 의한 거라면 아무래도 시청자 공감도나 호응도가 약할 것 같아서요.
그런데 구체적인 방법이나 내용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역시나 우리의 주인공 새봄이에게 '항체'가 있다는 결과가 나왔네요.
그래서 이제 곧 치료제 개발이 눈앞에 임박했습니다 ㅎㅎ
총회차가 12부작임을 감안할 때 현재 9회까지 나왔고 10회차 들어갈 예정이니 치료제 개발 가능이란 내용이 나올 때가 된 것 같긴 하죠? ㅎㅎ

하지만, 이번 회차에서 아주 큰 반전 하나가 이현이 목사님을 제압하다가 긁혔다는 것이죠.
아직 새봄이에게도 말을 하지 않았는데요.
과연 이현도 발병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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