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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영화리뷰 - 모가디슈 솔직 후기

by 리뷰하안 2021.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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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 모가디슈 솔직 후기

모가디슈 공식 포스터

리뷰하안입니다. 요즘 핫한 영화 중 하나인 '모가디슈'를 보고 왔습니다.

평점이 상당히 높던데요.

솔직히 전 갠적으로 별로였어요.

영화 모가디슈, 다음/네이버 평점

다음 8.8 / 네이버 8.77(관람객 기준)

그런데 네이버를 보니 성별로 여자분들께서 압도적으로 높은 점수를 주셨네요.

조인성 팬분들께서 높게 주신 건지, 당췌 저 평점이 이해가 가지 않더라고요.

제 개인적인 평점은 5점입니다. 

 

전반부는 정말 재미도 없고 지루해서 그냥 나올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었고요.

후반부에서 추격씬도 나오고 해서 좀 나아지긴 했는데요.

개인적으론 킬링 타임용으로 보려고 해도 후반부까지 참아야 그 수준인 것 같아요.

 

모가디슈 출연진

 

캐스팅은 괜찮았죠.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정만식.

모두 잘 아는 배우님들이시죠. ㅎㅎ

구교환 배우님은 반도 말고는 제가 출연작을 본 게 없네요.

김소진, 김재화 박경혜 배우님들도 여기저기서 본 기억이 좀 있네요.

 

모가디슈 공식 포스터

영화 내용은 정말로 상기 이미지 하나로 끝나는 것 같음요.

감독님은 류승완 감독님이시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감독님이신데요.

베테랑, 베를린, 부당거래 등 아주 재밌게 봤어요.

지난 번 군함도가 기대에 조금 못 미친 느낌이었긴 한대요. 그래도 모가디슈보다는 확실히 나았던 듯요.

모가디슈 스틸컷 모음

 

영화를 재밌게 본 건 아니지만, 관람객 입장에서 볼 때 제작비는 분명 많이 들었겠단 생각이 들긴 하더라고요.

모가디슈의 총 제작비는 255억 정도로 알려져있습니다.

손익분기점은 300만명 정도 수준이라고 하네요. (원래는 600만 정도 수준인데요.)

코로나19 시국인 점을 감안해서 극장 측에서 총 제작비 50%를 회수할 때까지 매출 전액을 배급사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하네요.

 

현재 220만 정도를 달성한 상황인데요. 300만 달성을 할 지 못할 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네요.

개인적으로 별로였긴 하지만, 그건 어차피 개인 취향차가 있을 수 있고요.

영화 산업을 생각할 때 손익분기점 이상 달성했으면 싶네요.

 


▼ 이하 스포 들어갑니다.


1991년 대한민국은 UN가입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UN회원국 투표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소말리아의 수도인 모가디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북한에서는 우리가 UN에 가입하는 걸 방해합니다.

그러던 중 내전이 일어나게 됩니다.

 

각 나라의 대사관들조차 털리는 상황.

북한은 대사관 마저 털리고, 중국 대사관으로 향하지만 그마저 실패.

결국 남한의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이탈리아 대사관의 도움을 통해 케냐까지 이동하고 무사히 빠져나오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모가디슈 스틸컷 모음

 

참 짧죠?

세부 얘기가 조금 있긴 한데요.

전체 내용 보면 그냥 이 정도로 요약해도 무방하단 생각 들 거예요.

기대가 너무 컸나?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가 없었네요. ㅠㅠ

(뭐? 이 개객끼야!!)

 

있는 그대로 제가 느낀 감상을 솔직하게 올려봤습니다.

액션이나 긴장감 만점의 첩보물 같은 걸 기대하신 분들은 실망하실 것 같고요.

적당한 긴장감에 시대극, 드라마 장르성이 강하다는 점을 감안하시어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모가디슈'에 대한 리뷰하안의 솔직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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