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 모가디슈 솔직 후기
리뷰하안입니다. 요즘 핫한 영화 중 하나인 '모가디슈'를 보고 왔습니다.
평점이 상당히 높던데요.
솔직히 전 갠적으로 별로였어요.
다음 8.8 / 네이버 8.77(관람객 기준)
그런데 네이버를 보니 성별로 여자분들께서 압도적으로 높은 점수를 주셨네요.
조인성 팬분들께서 높게 주신 건지, 당췌 저 평점이 이해가 가지 않더라고요.
제 개인적인 평점은 5점입니다.
전반부는 정말 재미도 없고 지루해서 그냥 나올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었고요.
후반부에서 추격씬도 나오고 해서 좀 나아지긴 했는데요.
개인적으론 킬링 타임용으로 보려고 해도 후반부까지 참아야 그 수준인 것 같아요.
캐스팅은 괜찮았죠.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정만식.
모두 잘 아는 배우님들이시죠. ㅎㅎ
구교환 배우님은 반도 말고는 제가 출연작을 본 게 없네요.
김소진, 김재화 박경혜 배우님들도 여기저기서 본 기억이 좀 있네요.
영화 내용은 정말로 상기 이미지 하나로 끝나는 것 같음요.
감독님은 류승완 감독님이시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감독님이신데요.
베테랑, 베를린, 부당거래 등 아주 재밌게 봤어요.
지난 번 군함도가 기대에 조금 못 미친 느낌이었긴 한대요. 그래도 모가디슈보다는 확실히 나았던 듯요.
영화를 재밌게 본 건 아니지만, 관람객 입장에서 볼 때 제작비는 분명 많이 들었겠단 생각이 들긴 하더라고요.
모가디슈의 총 제작비는 255억 정도로 알려져있습니다.
손익분기점은 300만명 정도 수준이라고 하네요. (원래는 600만 정도 수준인데요.)
코로나19 시국인 점을 감안해서 극장 측에서 총 제작비 50%를 회수할 때까지 매출 전액을 배급사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하네요.
현재 220만 정도를 달성한 상황인데요. 300만 달성을 할 지 못할 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네요.
개인적으로 별로였긴 하지만, 그건 어차피 개인 취향차가 있을 수 있고요.
영화 산업을 생각할 때 손익분기점 이상 달성했으면 싶네요.
▼ 이하 스포 들어갑니다.
1991년 대한민국은 UN가입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UN회원국 투표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소말리아의 수도인 모가디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북한에서는 우리가 UN에 가입하는 걸 방해합니다.
그러던 중 내전이 일어나게 됩니다.
각 나라의 대사관들조차 털리는 상황.
북한은 대사관 마저 털리고, 중국 대사관으로 향하지만 그마저 실패.
결국 남한의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이탈리아 대사관의 도움을 통해 케냐까지 이동하고 무사히 빠져나오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참 짧죠?
세부 얘기가 조금 있긴 한데요.
전체 내용 보면 그냥 이 정도로 요약해도 무방하단 생각 들 거예요.
기대가 너무 컸나?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가 없었네요. ㅠㅠ
(뭐? 이 개객끼야!!)
있는 그대로 제가 느낀 감상을 솔직하게 올려봤습니다.
액션이나 긴장감 만점의 첩보물 같은 걸 기대하신 분들은 실망하실 것 같고요.
적당한 긴장감에 시대극, 드라마 장르성이 강하다는 점을 감안하시어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모가디슈'에 대한 리뷰하안의 솔직한 후기였습니다^^
'영화│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신영화 리뷰] 인질 (Hostage:Missing Celebrity, 2021) - 황정민 주연 (0) | 2021.08.19 |
---|---|
영화리뷰 - 발신제한 (0) | 2021.08.17 |
영화리뷰 - 방법 재차의 (스포 X) (0) | 2021.08.15 |
영화리뷰 - 싱크홀 (0) | 2021.08.13 |
리뷰 - 컨저링 3 : 악마가 시켰다 (0) | 2021.07.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