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니스 1~7화까지 본 리뷰하안의 향후 전개 기대

해피니스 1~7화까지 본 리뷰하안의 향후 전개 기대

 

여러분 tvN 금토 드라마 '해피니스' 좋아하시나요?

어제자 7화에서 한태석 중령(조우진)이 새봄과 이현이 사는 아파트에 들어왔죠.

역시나 목적은 새봄이의 피를 뽑으러.

전에 해피니스 소개글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주인공 새봄은 광인병 환자에게 긁혔음에도 불구하고 전염되지 않은 걸로 보아 유일하게 항체를 가진 인물이 아닐까 했는데요.

해피니스 줄거리 및 인물관계도, 몇 부작

 

한태석 중령 왈, 새봄처럼 긁히고선 괜찮아 보인 사람이 4명이 있었는데 결국은 감염이 됐다고 하네요. 뇌를 뚫고 들어가는 항체가 있어야 완전히 해결이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새봄이의 피를 통한 항체 생성이 이뤄지길 바라는 것 같더라고요.

새봄이에게 항체가 있는지 아니면 앞선 4명처럼 감염까지 조금 더 오래 걸리는 것 뿐인지 확실치 않다는 뉘앙스를 풍기네요.

하지만 별다른 떡밥이 없는 걸로 보아 역시 새봄이가 항체 보유자이지 않을까 싶네요.

특히나 그게 아니라면 굳이 그런 뉘앙스를 풍겼다가 시청자에게 실망감을 주는 짓을 하진 않을 것 같고요.

정체 모를 앤드류(이주승 分)에게 분명히 뭔가 있을 것 같은데요. 아직까지 어떤 능력이나 목적을 갖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어쩌면 이미 은근 힌트를 줬는데 제가 못 찾은 지도 모르겠고요. 총 12부작으로 이제 5회 남은 상황이면 앤드류가 가진 능력이나 특징 등에 관한 떡밥이 풀릴 때가 된 것 같긴 한대요...

과연 뭔가 특수한 능력을 가진 능력자일지 아니면 은둔 빌런일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한태석 중령 역을 맡은 조우진 배우는 확실히 이런 캐릭터에 최적화된 배우 같아요.

너무 잘 어울리는 ㅎㅎ

저는 처음 인상 깊게 본 게 영화 <내부자들>에서 조상무로 나온 모습이었는데요. 이후로도 비슷한 느낌의 역할을 많이 맡는 것 같더라고요. 이번 작품 <해피니스>도 그렇고요. 어찌 보면 배우로써 너무 비슷한 캐릭터만 맡아서 스펙트럼이 좁아지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한대요. 반대로 이런 류의 캐릭터는 이 배우 아니면 안 돼! 라는 걸 각인시킨다면 오히려 평생 밥벌이가 보장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ㅎㅎ

 

그리고 빌런 중 한 명인 동대표 오연옥 역을 맡고 있는 배우 배해선님의 경우, <해피니스>에서는 의사 오주형(백현진 分)과 더불어 2대 메인빌런 중 한 명인데요. 타 방송국의 동시간대 주말 드라마 <구경이>에서는 메인 빌런 K, 송이경(김혜준 分)의 이모로 나오면서 착한 역할이라 참 상반되는 것 같더라고요.

이분도 연기를 잘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같은 시간대에 나오는 두 드라마에서 성격이 정 반대인 인물을 연기하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전혀 어색함이 없더라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