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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한소희 주연] 넷플릭스 4등 <마이 네임> 6화 줄거리 (스포일러 O)

by 리뷰하안 2021.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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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주연] 넷플릭스 4등 <마이 네임> 6화 줄거리 (스포일러 O)

- 6화는 본 이야기가 정말 클라이막스로 치닫는 부분이다.

여태껏 아빠의 신분을 모르고 살았던 지우가 아빠 또한 이름이 2개였다는 사실, 2개의 신분으로 살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최무진은 사건 현장에서 거리가 제법 멀어지고 나서 내려달라고 한다.

그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채로 산행을 하더니 한 암자 앞에서 쓰러지고, 그를 발견한 스님이 의사를 불러 그를 살려준다.

한편 지우는 자신이 누군가를 죽였다는 생각 때문에 도강재가 주위를 돌고 있는 듯한 망상에 사로잡힌다.

전필도는 지우가 신경 쓰여 일부러 술 한잔 하자며 먹을 걸 사들고 지우네 집으로 온다.

그리고 의식을 잃기 전에 본명을 들었다고 말한다.

지우는 도강재가 자기를 강간하려 했었다고 고백하고, 필도는 지우가 잡고 싶어한 인물이 도강재였다고 생각한다.

 

도강재로부터 한통의 편지가 오고, 그 안에 들어 있는 한 장의 사진.

거기에는 지우의 아빠가 '송준수'라는 이름으로 경찰복을 입고 있었다.

죽기 전 도강재가 했던 말이 떠오른다.

"넌 아무 것도 몰라."

최무진은 지우를 암자로 부르고, 무진을 만난 지우는 아빠가 경찰이었는지 묻는다.

최무진은 그렇다고 답한다.

여태껏 아빠의 신분도 제대로 모르면서 복수하겠다고 인생을 걸고 이름까지 바꿨는데 알고 보니 아빠 역시 이름이 2개 였다고 한다. 자기는 아빠의 진짜 신분도 제대로 모르고 있던 것이다.

차기호 팀장이 지우 아빠의 배신을 용납 못하고 죽인 것이라고 한다.

지우의 머릿속에 차기호 말이 떠오른다.

"동천파가 죽였다."

이어 최무진의 말, 차기호가 배신에 분노해 죽였다는 것, 다시 차기호의 말 "저 새끼들은 죽어도 돼."

머리가 혼란스럽다.

마수대의 수사망이 점점 좁혀져간다.

필도는 무진을 구해준 스님이 있는 암자에까지 다다르는데, 스님은 모른 척을 한다.

 

최무진은 동천의 2인자 정태주에게 전화를 걸어 차기호 팀장을 처리하라고 한다.

지우가 차기호를 처리하지 못할 것 같다면서.

하지만 최무진조차 지우를 간과했다.

차기호는 전필도와 술을 한잔 하고 만취한 상태로 귀가했다.

차기호네 집에는 무장괴한이 잠입해 있는 상태였다.

정태주는 차기호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나오고, 그때 지우가 차기호네 집으로 들어간다.

아직 숨을 거두지 않았던 차기호는 들어오는 지우에게 총을 쏜다.

그는 지우 아니 오혜진이 역시 최무진의 끄나풀이었다고 생각한다.

지우는 5년 전 아빠 일에 대해 추궁하고, 차기호는 오혜진이 사실 지우였음을, 윤지우도 아닌 송지우였음을 알게 된다.

차기호는 지우가 최무진의 사람이 됐다는 것에 놀라 절규한다.

한편 총소리를 들은 필도가 놀라 차기호네 집으로 달려온다.

그리고는 가방 하나를 건네주며 여길 빠져나가라고 한다.

그리고 차기호 팀장이 숨이 넘어갈 듯 헐떡이면서 건네준 가방에 들어 있던 자료들.

아빠의 보고.

아빠는 죽기 전까지도 수백 차례가 넘는 보고를 차기호 팀장한테 이어왔던 것이다.

차기호는 네 아빠는 죽는 순간까지 경찰이었다고 한다.

지우는 여태껏 아빠 때문에 왕따를 당하다 학교를 자퇴했고, 아빠의 죽음 때문에 자신의 이름을, 자신의 인생을 버렸다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까지 알고 있던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

자신은 원수인 최무진의 손에 철저히 놀아났던 것이다.

최무진을 위해서 신분이 발각날 지도 모르는 위험까지 감수하면서 그를 위했거늘.

지우는 자신을 한탄하며 오열한다.

전체적으로 8화가 다 재밌었지만, 특히 6화의 이 반전 대목에서 감정이 크게 붇받쳤다.

내가 지우의 입장이었다면 어땠을까?

내가 아니라, 그 누가 지우의 입장이라도 저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복수의 대상이 명확해진 것이다.
최무진!

지우는 카 라이터로 문신을 지우고, 결의에 찬 눈빛을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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