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민정음 유행어 ㅗㅜㅑ의 뜻과 유래 리뷰
뜻
'ㅗㅜㅑ' (발음 : 오우야)는 야하거나 대단한 것을 봤을 때 사용하는 감탄사입니다.
요즘 대표적인 야민정음 중 한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근한 예로 'ㅓㅜㅑ' (발음 : 어우야) 또한 같은 의미로 사용됩니다.
또한 '퍄'라는 야민정음도 있는데 이 또한 같습니다.
'퍄'의 경우, ㅗ + ㅜ = ㅍ 이 되고, 여기에 'ㅑ'를 붙여서 '퍄'가 된 것입니다.
유래
과거 디시인사이들의 야구갤러리에서 종종 야한 사진이나 글이 올라오곤 했는데, 그런 문제 때문에 감시하는 알바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보통 새벽 즈음이 되면 알바의 감시가 소홀해지곤 했다는데요. 대략 2010년 경. 그 틈을 타 조선족으로 추정되는 한 유저가 야한 사진을 요청하는 글을 계속 올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야짤이 달리면 그걸 보고 '오우야 죽인다.' 등과 같은 댓글을 꾸준히 달던 것이 눈길을 끌면서 인기를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단지 '오우야'라는 감탄사는 원래 국어사전에도 있는 말로서 '우와' 내지 '이야' 같은 의미가 있습니다. 따라서 야갤에서 처음 탄생했단 말은 잘못된 말이고 그 단어를 밈으로 유행시킨 곳이 야갤이라고 보는 것이 맞겠습니다.
또한 밈의 경우에는 정식 단어 '오우야'처럼 ㅇ을 넣어 직접 '오우야'라고 쓰지 않고, 'ㅇ'을 빼서 'ㅗㅜㅑ'의 형태로 쓰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시작은 야한 것을 볼 때 주로 쓰는 밈으로 사용되었으나 이제는 꼭 야한 것이 아니라 대단한 것을 봐도 'ㅗㅜㅑ'라고 표현합니다.
현실에서 '오우야'씨가 존재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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